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펄어비스, 2017 영업이익 646억원…전년比 38.12%↑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2-13 11:01 KRD7
#펄어비스(263750) #실적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2017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펄어비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248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2.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작년도 연간 매출액은 1172억원, 영업이익은 646억원으로 집계됐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26%, 38.12% 상승했다.

G03-8236672469

펄어비스는 6월말 법인에서 최근 12월말 법인으로 결산월을 변경함에 따라 이번 사업연도는 6개월치 실적만 포함됐다.

검은사막 온라인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덕분에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90% 증가한 1172억을 기록했다. 다만 17년도 4분기 원화 강세로 인한 북미·유럽 등 일부지역의 원화 기준 매출이 다소 감소해 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10.2% 감소한 248억을 기록했다. 이는 펄어비스의 해외 매출 비중이 80% 이상임에 따라 원화 강세에 영향을 크게 받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4분기 영업이익은 63억으로 전분기 대비 58% 감소했다. 이는 인건비와 광고선전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바일 서비스 준비를 위한 개발자 및 운영 인력 확보, 그리고 신규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자 확보에 따라 인건비는 전분기 대비 18억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 자체 서비스를 진행하는 검은사막 모바일 사전 마케팅 비용이 반영되며 광고선전비는 전분기 대비 39억원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외비용에서 발생한 외화관련 손실로 순이익이 전기대비 감소했다.

펄어비스 조석우 재무기획실장은 “원화 강세로 인해 매출 감소와 영업외비용 증가가 동시에 발생했다. 또 모바일 확장을 위해 인원 확충 및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면서 분기 실적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하지만 검은사막 온라인의 라이프사이클(Life cycle)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실제 12월 이후 각 서비스 지역에서 유저 지표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7년은 검은사막 온라인의 글로벌 진출이 메인이었다면 2018년은 검은사막의 플랫폼 확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 지난 2월 9일부터 11일 까지 프리미엄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으며, 콘솔 버전 또한 상반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