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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코픽스 금리 5개월만에 상승세 꺾여...0.01%p↓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2-19 15: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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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신규 기준으로 5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다.

이에 따라 신규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내릴 전망이다.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8년 1월 기준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1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78%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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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79%로 넉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던 코픽스 금리가 5개월 만에 꺾인 것이다.

1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금리 하락은 시장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단순평균금리가 지난해 12월 1.954%에서 1.929%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1.73%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코픽스 금리는 1.54~1.6%로 나타났다.

통상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므로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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