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넥스트BT(065170)가 지난해 흑자전환가운데, 이 회사가 투자한 미국의 바이오회사인 렉산 파마슈티컬이 개발중인 차세대 신약(RX-3117)의 방광암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미 월가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는등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넥스트BT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도대비 187%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익은 17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도 837억원으로 13% 늘어났다.

이런가운데 이 회사가 투자한 미국의 렉산이 개발중인 신약(RX-3117)의 중기방광암(mid-stage bladder cancer)의 임상2a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

이달 ASCO GU 2018 회의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7명의 환자중 33%가 2개월이상의 생존이 연장됐으며 19%는 4개월이상 병이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됐으며 이중 한명은 301일 이상 안정성을 유지했다. 또 4명은 종양크기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임상데이터결과 이 신약은 안전하고 적응면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RX-3117이 블록버스터(blockbuster) 신약이 될 가 능성이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HC 웨인라이트(HC Wainwright)는 최근 보고서에서 ＂RX-3117이 향후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수 있다 ＂며 투자의견으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로 19.5달러를 제시했다.

RX-3117은 테바제약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차세대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넥스트BT는 렉산에 지분 1.7%를 보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