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국콜마(161890) 컨소시엄이 CJ헬스케어 인수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증권사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국콜마컨소시엄은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 원에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와관련 SK증권은 ＂재무상황을 고려하면 CJ헬스케어인수는 상당한 재무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이번 인수가 사모펀드등과의 컨소시엄을 형성해 인수하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콜마에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수자금을 마련하는데 한국콜마에겐 큰 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콜마는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한 다음날인 21일 금융기관으로부터 300억 원 규모를 단기차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한 것을 계기로 성장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로 9만4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 5368억 원, 영업이익 750억 원을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