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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0전투비행단,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 실시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8-02-23 09:48 KRD7
#전투비행단 #공군 #활주로 #피해복구 #미사일

피폭된 활주로 제한시간 동안 피해복구

NSP통신-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활주로가 피폭되는 상황에 대비한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활주로가 피폭되는 상황에 대비한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22일 비행단의 핵심시설인 활주로가 피폭되는 상황에 대비한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스커드 미사일 공습으로 인한 활주로 피폭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활주로가 피폭되자 복구반장은 즉시 활주로 피해복구를 지시했다. 초기정찰반의 피해현황 파악을 시작으로 토공조·운반조·포설조로 나뉜 피해복구반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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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정찰반은 폭파구의 크기 및 화생방 오염여부 분석을 바탕으로 시설통제반은 최소운영 활주로(MOS :Minimum Operating Strip - 전투기가 이륙하기 위한 최소한의 거리)를 선정했다.

이어 토공조가 폭파구 주위 파편을 제거하는 동안 포설조는 폭파구를 덮기 위한 매트를 조립했다.

운반조와 포설조가 조립된 매트를 폭파구로 견인 및 활주로에 고정시키는 것으로 제한시간 내에 피폭된 활주로를 완벽히 복구했다.

전시 피폭된 활주로의 신속한 복구는 제공권 장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작전으로 10전비는 완벽한 항공작전 수행을 위해 실전 같은 피해복구훈련을 연간 30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또한 10전비는 평상시에 완성도 높은 피해복구훈련을 실시해 2014년(최우수부대), 2016년(우수부대) 피해복구전술평가대회에서 공군참모총장상 수상했고 2017년 전투지휘검열 피해복구평가 부문 최우수부대로 선정됐다.

피해복구반장 이상민 상사는 “피폭된 활주로의 정상화는 영공수호의 전제조건이다”라며 “실제상황에서도 최단시간동안 활주로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매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훈련을 총괄한 시설대대장 허동석 중령(진)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피해복구 요원들의 활주로 피해복구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항공작전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상의 전투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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