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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M·드래곤네스트M 출격 대기…본격 마케팅 돌입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3-07 15:20 KRD2
#액토즈소프트(052790) #그라비티 #라그나로크M #드래곤네스트M

검은사막 모바일 이은 온라인게임 IP 기반한 모바일게임들 속속 진출 기대감 높아져…라그나로크M 14일 출시 예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펄어비스의 신작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초반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다크호스들이 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동안 모바일게임 시장은 ‘리니지M’·‘리니지2레볼루션’ 등 기존 작들이 견고하게 시장을 수성하고 있었다. 여기에 검은사막 모바일이 초반이지만 구글 매출 순위 2위에 등극하며 균열을 내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처럼 인기 온라인게임을 기반한 IP(지적재산권)들의 파워가 입증되고 있다며 차기작들 중 온라인게임을 기반해 개발한 모바일게임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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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는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M:영원한사랑’(이하 라그나로크M)과 카카오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가 공동퍼블리싱하는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이하 드래곤네스트M)를 들 수 있다.

NSP통신-<드래곤네스트M(상)과 라그나로크M의 스크린샷>
<드래곤네스트M(상)과 라그나로크M의 스크린샷>

◆ 캐릭터성·장르·온라인게임 IP 등 공통점 = 우선 이 두 게임은 인기 온라인게임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라그나로크의 IP가 훨씬 인지도가 높다고 할 수 있지만 드래곤네스트 역시 꾸준히 서비스 해오면서 귀여운 캐릭터와 속도감 있는 액션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나올 라그나로크M과 드래곤네스트M의 장르 역시 모바일 MMORPG(대규모접속역할수행게임)로 검은사막 모바일에 이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그래픽과 캐릭터성도 큰 틀에서는 비슷하다. 둘 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귀여운 캐릭터를 앞세워 남성 유저 뿐만 아니라 여성 유저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해외 성공 바탕으로 국내 공략 시작 = 해외 해외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공략을 시작했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이다.

드래곤네스트M은 중국에서 지난 해 3월 출시되어 출시 하루 만에 인기 게임 1위, 최고 매출 2위를 달성, 2017년 상반기에만 매출 20억 위안(한화 3400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 중국 최고 인기 모바일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라그나로크M은 중국 대만에서 인기를 얻었다. 특히 대만에서는 작년(2017년) 10월 오픈해 현지 구글과 애플 마켓에서 인기를 얻으며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TOP5안에 들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NSP통신-<드래곤네스트M과 라그나로크M의 홍보모델들. 사진은 각사의 홍보영상 캡처>
<드래곤네스트M과 라그나로크M의 홍보모델들. 사진은 각사의 홍보영상 캡처>

◆국내 마케팅 본격화 기대작으로 주목 = 라그나로크M과 드래곤네스트M은 조만간 서비스를 예고하고 있다.

라그나로크M은 소녀시대 윤아와 배우 서강준을 앞세워 마케팅을 본격화하며 사전예약자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출시 전까지 TV CF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M은 오는 14일 국내 구글과 애플 마켓에 출시할 예정으로 올해 안으로 태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드래곤네스트M은 배우 이종석과 유리나를 홍보모델로 채택하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분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 영화 예고편 같은 콘셉트의 TV CF를 공개하며 드래곤네스트M 알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오는 13일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출시 일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 두 게임의 특징 = 드래곤네스트M은 논타깃팅 전투 방식과 던전, 스토리 등 원작의 핵심 재미 요소를 계승해 PC온라인 게임 수준의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원작의 PvP(유저간 대결)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살려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강조하고 있다.

라그나로크M은 원작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방대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모바일의 새로움을 더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해석한 그래픽과 퀘스트와 내비게이션 기능을 결합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또 캐릭터의 모든 활동이 기록되는 모험 수첩의 달성도에 따른 추가적인 콘텐츠와 스킬 획득 등은 차별화된 요소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라그나로크M과 드래곤네스트M 이 두 게임은 해외에서 먼저 서비스를 진행하며 게임성을 테스트했을 뿐만 아니라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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