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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임직원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전(全) 직원을 대상으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전면 도입한다.

넷마블의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하루 5시간 이상 근무하되 출퇴근시간을 임직원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업무 협업을 위한 코어타임 시간은 10시~16시(점심시간 1시간 포함)다. 직원들은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으며 오후 4시에도 퇴근이 가능하다.

불가피하게 사전 연장근로 신청을 통해 사전 신청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야간 시간(평일 22시~08시), 휴일은 물론 월 기본 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무도 일체 금지한다.

넷마블은 13일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관련한 사내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넷마블은 이미 지난 2017년 2월부터 게임업계 최초로 ▲야근·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해오고 있다. 또 지난 10월부터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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