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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및 은행, 대손비용률 하향 안정화 지속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3-13 07:05 KRD7
#은행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1월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42% (+6bp MoM, -11bp YoY)를 기록했다.

계절성을 제거한 3개월 이동평균 연체율은 0.42% (-3bp MoM, -12bp YoY)로 하향 안정세를 지속했으며 장기 추세를 나타내는 12개월 이동평균 연체율은 0.48% (-1bp MoM, -21bp YoY)를 기록했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 부문 연체율이 0.56% (+9bp MoM, -17bp YoY)를 기록한 가운데 대기업 및 중소기업 연체율은 각각 0.44% (+1bp MoM, -27bp YoY), 0.59% (+11bp MoM, -15bp YoY)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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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부문 연체율은 0.25% (+2bp MoM, -3bp YoY)로 하락했으며 주택담보 및 가계일반 연체율은 각각 0.18% (+1bp MoM, -3bp YoY), 0.42% (+4bp MoM, -6bp YoY)를 기록했다.

대기업을 포함한 모든 차주의 연체율이 전년대비 하락했다.

통상 은행의 연체율은 분기말이나 연말에 부실채권 상각 및 매각이 대규모로 시행되면서 하락하고 분기 중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1월 연체율이 전월대비 상승한 점보다는 전년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년동기대비 및 분기효과를 제거한 3개월 이동평균, 12개월 이동평균 연체율 추이를 볼 때 은행 대출자산의 건전성 개선은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 하반기에 일부 문제 업종의 대기업 부실과 관련해 큰 폭으로 상승했던 기업 부문 연체율도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은행의 연체율 상승에 따른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는 현 시점에서는 시기상조인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연체율의 하향 안정세는 은행의 경상적인 대손비용률 하락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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