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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GM군산·성동조선 협력업체·소상공인에 금융지원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3-13 09:40 KRD7
#금융위원회 #금융위 #김용범부위원장 #성동조선 #GM군산
NSP통신-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지역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지역 금융지원대책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지역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지역 금융지원대책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한국GM·성동조선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라북도 군산과 경상남도 통영 등의 협력업체·소상공인에 정부가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지역 금융지원대책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금융당국과 정책금융기관, 은행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우선 관련 지역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이 사용 중인 기존 보증과 대출의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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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에서는 협력업체와 소상공인이 활용하고 있던 기존 자금의 만기를 신속하게 연장조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출 만기 연장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포함해 시중은행들도 금융감독원 지도 아래 동참할 예정이다.

또 금융위는 협력업체 신규자금 지원을 위해 13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금융위가 1000억원, 중소기업벤처부가 300억원을 내놨다.

김 부위원장은 “보증기관에서도 적시에 신규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심사기준, 보증조건 등 세부 운영방안을 확정해 프로그램 도입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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