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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배우 명가’ 키이스트 인수…배용준은 SM 주요 주주 참여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8-03-14 15:21 KRD7
#SM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인수 #배용준
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 키이스트를 인수했다.

SM은 14일 “키이스트의 대주주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CSO)인 한류스타 배용준의 지분을 매입하는 '구주 인수방식'을 통해 인수를 진행했다”며 “배용준 역시 SM 신주를 인수해 SM의 주요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SM은 키이스트를 인수하며 키이스트의 자회사로 있는 일본 최대 한류 방송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인 디지털어드벤쳐(이하 DA)까지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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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은 이미 2016년 SM엔터테인먼트 재팬(이하 SM재팬)을 통해 키이스트의 일본 내 계열사이자 JASDAQ상장사인 DA의 주식을 인수해 2대주주로 키이스트와 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인수로 SM엔터테인먼트 그룹에 통합될 키이스트는 기존의 명성을 이어감은 물론 SM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맞물려 배우들의 보다 활발하고 폭넓은 활동이 예견된다.

특히 키이스트와 DA가 영위하고 있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한류 미디어 사업, 팬클럽 및 공연 이벤트 사업 등은 SM의 오랜 노하우 안에서 더욱 강력하고 폭넓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 키이스트의 기존 사업 부문과 함께 스타, 음악, MCN, UCG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온라인 플랫폼 사업도 한국,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다양한 전개가 가능해 보인다.

SM의 주요 주주가 된 배용준은 SM 그룹의 마케팅 및 키이스트의 글로벌 전략 어드바이저로서 활동하며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및 추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영민 SM 총괄사장(CSO)은 “이미 DA에 대한 투자를 통해 SM 그룹과 키이스트 그룹은 다양한 제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었다”라며 “이번에 하나의 그룹으로 재탄생하면서 키이스트와 디지털 어드벤쳐의 강점을 더욱 살려 최고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한류 미디어 회사로 발전시킴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스타 및 MCN, UCG 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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