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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와 환율 이중고 겪는 중소형부품사들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3-15 07:36 KRD7
#자동차부품업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중소형 자동차부품업체의 4분기 실적발표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주요 43개 업체의 실적을 취합한 결과 합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했고 영업이익 또한 89%나 줄어들었다.

합산 영업이익률은 중국 부진으로 0.6%로 하락해 2016년 4분기 4.3% 대비 크게 낮아졌다.

이는 중국 사드 여파로 현대기아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현대차와 북경기차가 공동으로 북경현대 원가절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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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합산 순이익은 비우호적인 환율과 법인세 부담증가로 적자로 전환했다.

중국에서 부품사들은 중국로컬업체 부상에 따른 물량감소, 원가절감에 따른 단가인하 그리고 저가부품확대에 따른 믹스악화라는 3중고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고객사 다변화 정도가 낮고 중국 이익의존도가 높은 중소형부품사에 더욱 크게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의 중국 라인업 개편이 마무리돼 판매가 정상궤도로 복귀하기 전까지 섹터 전반적으로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단 이 와중에도 고객사 다변화와 애프터마켓 기반을 갖춘 업체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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