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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4월부터 12월까지 태교 도시 시책의 하나로 전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태교교육’을 운영한다.

지역 문화유산인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이 교육은 태교 전문 강사가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단체를 찾아가 생명을 존중하는 태교의 중요성과 건전한 성 가치관을 주제로 강의한다.

시는 태교도시 시책의 하나로 지난 2016년 말부터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군 장병에게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초등학생 고학년, 예비‧신혼부부, 직장인, 노인에까지 확대한다.

신청은 학교의 경우 이달 말까지, 일반인은 교육 기간 중 10인 이상 팀으로 용인시 여성가족과에 상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성과 생명존중에 기반을 둔 태교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가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000여 명의 학생과 장병에게 찾아가는 태교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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