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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쁘띠첼 미초 올 글로벌 매출 전년比 20%↑ 전망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8-03-21 09:28 KRD7
#CJ제일제당(097950) #쁘띠첼 미초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 쁘띠첼 미초의 글로벌 매출이 최근 3년새 300% 이상 성장하며 200억 원을 돌파했다. ‘쁘띠첼 미초’는 지난 2015년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 7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지난해에는 3배 이상 성장한 230억 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CJ제일제당은 '쁘띠첼 미초'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로 '건강한 음료'라는 제품 특장점과 다양한 종류의 맛을 꼽고 있다. 국내에서 건강은 물론 미용과 다이어트 등 목적으로 음용식초를 즐겨먹는다는 다양한 글들이 SNS상에서 확산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NSP통신-쁘띠첼 미초 일본 시음현장 (CJ제일제당 제공)
쁘띠첼 미초 일본 시음현장 (CJ제일제당 제공)

현지 대형마트에서 시식행사 진행 시 “미인들이 마시는 과일식초 미초(美酢)”라는 제품명을 적극 알린 것도 주효했다.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을 주 타깃으로 삼고 건강과 미용, 맛, 간편성 등을 강조했다. 그 결과 글로벌 시장에서는 여성들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진 석류맛 제품이 가장 큰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식초 종주국인 일본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일본에서 글로벌 전체 매출의 82%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800억 원대의 일본 음용식초 시장에서 점유율도 20% 이상 차지하며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미를 발효한 흑초 중심의 시장에서 과일발효초로 맛과 콘셉트를 차별화 시킨 결과다. ‘쁘띠첼 미초’는 과일 과즙을 발효해 만든 과일발효초라 부드럽고 풍부한 과일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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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과에 힘입어 CJ제일제당 이달 말 일본 소비자 조사와 유통 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쁘띠첼 미초 복숭아'를 일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홍지연 CJ제일제당 ‘쁘띠첼 미초’ 담당자는 “외국인에게 K-Food하면 비빔밥이 떠오르 듯이 쁘띠첼 미초가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음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이번 일본에서 출시할 ‘쁘띠첼 미초 복숭아’처럼 현지 식문화 트렌드를 고려해 해외 시장 중심의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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