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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체 시인보호구역, 28일 문화버스킹·플리마켓 행사 가져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3-27 12: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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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랑’ 주제로 열려 행사 수익 일정액 지역사회 기부…미술작품 전시, 각종 뮤지션 참여

NSP통신- (시인보호구역)
(시인보호구역)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예술단체 시인보호구역(대표시인 정훈교)은 오는 28일 대구 중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문화버스킹·플리마켓 행사를 가진다.

27일 시인보호구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함께해랑’이란 주제로 열리며, 플리마켓 운영비의 일정액, 참가자와 행사에 참여한 지역민은 자율기부, 참여 예술가는 작품 판매 수익의 일정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이번 행사는 플리마켓 외에도 미술, 문학, 마술,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 하는 지역에서 보기 드문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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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보호구역 부스에는 엄소영·김점희·강지윤 작가의 회화 작품, 우재오 작가의 사진 작품, 조면룡 작가의 캘리그라피 작품 등 10여점이 판매된다.

공연 무대에선 시낭독 시인 이해리, 마술 공연 매직메이커, 마임 연극 마이미스트 정도형, 음악 공연 뮤지션 홍시은·감성14·규환이와 재은이 등이 참여한다.

이어 시인보호구역에서 준비하고 시노래 밴드의 시노래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외에도 일반인들이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사전신청도 받는다.

정훈교 대표시인은 “이번 행사도 그렇지만 지자체의 후원을 받아서 하는 행사가 아니라, 시인보호구역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는 더나비와 PAC MUSIC이 함께 뜻있는 청년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새로운 문화를 시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뭉치면 문화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를 꿈꾸고 싶다”며 “시민과 예술가가 일상에서 자주 만나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문화의 장을 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시인보호구역은 지난해 11월 대구광역시 북구청의 ‘빛과 문화가 있는 거리’에서 플리마켓·버스킹축제를 3주 동안 주관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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