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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올해 팝콘D스퀘어·조이드와일드 사업이 핵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4-03 15:48 KRD2
#대원미디어(048910) #팝콘D스퀘어 #조이드와일드

닌텐도 스위치 국내 활성화 기대되나 제한적 서비스 및 국내 유저와의 소통 부족은 장애요소…AS프로젝트 통해 신규 IP 공략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원미디어는 만화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관련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특히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선싱 사업을 핵심으로 애니메이션 창작기획, 콘텐츠, 캐릭터, 트레이딩 카드게임, 게임유통, 영화·전시이벤트 및 완구유통 등 다양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종속회사 및 관계회사를 통해 방송사업, 만화 출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

이중 닌텐도 게임기 매출이 연결 기준 약 1/3, 개별 기준 2/3에 속할 정도로 높다. 특히 작년 12월 정식 발매된 닌텐도스위치는 약 6만대, SW(소프트웨어)는 10만개를 판매했다. 올해 1월 2월에는 닌텐도 스위치를 총 4만대를 판매했다.

대원미디어측은 “5월과 방학 시즌 그리고 가을과 크리스마스 시즌이 있어 그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대원미디어의 닌텐도스위치의 판매량은 올해 연간 25만대 정도로 추산했으며 게임타이틀은 월 5만개씩 연간 50만개 이상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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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측은 “새로운 포켓몬 게임 타이틀 등이 출시된다면 수요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원미디어는 작년 기준 국내 닌텐도 스위치 판매의 50%가량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닌텐도 스위치의 활성화에 장애 요소도 있다.

유저들은 “▲시스템 한글화 미지원 ▲라인업 및 한글화 타이틀 부족 ▲국내 e숍 제한적 오픈 문제 ▲온라인 플레이 제한(우회로는 가능) ▲이음새 유격 현상과 충격에 약한 하드웨어 등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닌텐도의 국내 유저와의 소통 부족도 닌텐도 스위치의 국내 활성화를 막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닌텐도가 올 1월말에 공개한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량은 전세계 1486만대로 북미지역이 594만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일본 닌텐도 본사는 닌텐도 스위치의 열풍을 내다보고 생산량을 대폭 상향 조정하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무브게임즈·넥슨과 함께 파워레인저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파워레인저 RPG(가칭)’을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를 비롯한 북남미와 유럽을 포함한 세계 100여개국(일본, 중국 등은 제외) 글로벌 마켓에 출시할 예정이다.

NSP통신-용산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팝콘D스퀘어.
용산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팝콘D스퀘어.

올해 대원미디어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팝콘D스퀘어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월 10일 오픈한 팝콘D스퀘어는 총 5개 사업부 중 3가지가 오픈했다. 바로 ▲전시관 대원뮤지엄 ▲캐릭터숍 애니랜드 ▲카페 팝퍼블을 오픈 한 것.

여기에 4월 중순 ▲콘텐츠 라이브 소극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라이브 소극장은 애니메이션과 방송 또는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일종의 체험공간인 미터리존도 준비 중에 있다.

대원미디어측은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비즈니스가 가능한 모델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재 주말에는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팝콘D스퀘어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원미디어의 하반기 핵심 사업으로는 ‘조이드 와일드’의 유통사업이 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는 완구업체 다카라토미(대표 코지마 카즈히로)의 ‘조이드 와일드’의 국내 독점파트너사로 선정돼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원미디어는 조이드 와일드의 완구·만화 출판·TV 애니메이션 방송·게임 및 이벤트/프로모션 행사 등의 미디어 믹스를 오는 가을부터 전개할 계획이다.

대원미디어측은 “조이드와일드 사업은 일본에서는 1·2분기에 시작된 후 3분기부터 국내에서 본격화될 것”이라며 “대원미디어의 하반기 주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내년 조이드와일드 사업은 연간으로 봤을 때 큰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이드와일드를 기반으로 일본에서 3개의 게임(SRPG, 타워디펜스, 카드배틀게임)을 개발중에 있다”며 “자사가 유통을 할지, 마케팅 협력만 할지 또는 일본 본사가 할지는 모르겠지만 협력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 대원미디어는 신규 자체 IP에 대해서 ‘AS프로젝트’를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배우들이 연기를 하고 여기에 특수촬영 효과를 가미해 가족드라마 형태 개발중으로 내년 상반기 상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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