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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구시 해외인턴사업에 선발된 수성대 학생들이 중국과 홍콩으로 해외현장실습을 떠나면서 발대식을 갖고 있다. (수성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대구시의 ‘2018년 대학생 해외인턴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선발됐다.

수성대는 대구시의 ‘2018년 대학생 해외인턴사업’에 피부건강관리과 4명, 호텔항공관광과 3명 등 모두 7명이 선발, 2년 연속 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성대는 피부건강관리과 학생들은 호주 시드니에서, 호텔항공관광과 학생들은 필리핀 클락에서 각각 8주에 걸쳐 어학교육 및 현지 업체에서 현장실습을 갖는다.

수성대는 이에앞서 최근 발표된 교육부의 ‘2018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도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모두 17명이 선발 미국과 호주, 일본, 캐나다 등 4개국에서 16주 과정으로 글로벌현장학습을 실시한다.

수성대가 이처럼 해외인턴사업, 글로벌현장학습사업에 잇따라 성과를 보이는 것은 대학의 글로벌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 때문인 것으로 대학측은 보고 있다.

수성대는 해마다 글로벌역량 강화를 위해 동·하계 방학을 이용해 ‘해외어학연수’를 필리핀 현지에서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글로벌기업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지난 2월 대만에서 ‘해외기업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해마다 일본 등 선진국 글로벌기업문화탐방을 하고 있다.

수성대는 글로벌현장학습사업과 해외취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풀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글로벌현장학습 성과발표회, ‘찾아가는 수성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개발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취업지원처 양혜주 처장은 “우리 대학은 해외인턴사업, 글로벌현장학습사업, 해외어학연수 등 다양한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취업 확대는 물론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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