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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NEW (160550)는 종합 콘텐츠 미디어회사로 2008년 영화 투자 및 배급 전문회사로 설립됐다.

초기 영화 제작·배급 사업에서 현재 드라마제작·음원유통·스포츠 마케팅·영화관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중국 한한령 규제와 영화 등 흥행 콘텐츠 부재로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영화·드라마 흥행 기대와 중국 콘텐츠 수출 재개로 2018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NEW는 지난해 매출 945 억원 (-24.6% YoY), 영업이익 -52억원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드라마와 스포츠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인력 증가와 영화 제작 증가에 따른 제작 비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실적 컨센서스는 Fnguide 기준 매출 2110억원 (+124.3% YoY), 영업이익 132억원 (흑자전환)을 형성하고 있다.

영화 콘텐츠 흥행과 중국 시장 진출, 드라마·스포츠 부문의 실적 기여도 상승 여부가 예상 실적의 현실화에 중요한 요소이다.

흥행 기대가 높은 영화 라인업, 드라마 제작 사업 진출에 따른 성장성, 2대 주주인 화책 미디어의 협업 기대 등이다.

이병화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포인트는 첫째 한한령 해제 시 콘텐츠의 중국 시장 진출이 수월해질 것으로 판단되고 둘째, 넷플릭스를 통한 영화 콘텐츠 판매 수익 증가 및 스포츠 부문의 실적 성장도 견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콘텐츠 제작 실적이 본격화되고 중국향 수출이 가시화되는 2분기가 주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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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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