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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곡물가격 평균 12.1%↑ · 가격 인상 기회 활용 가능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12 07:09 KRD7
#곡물가격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4월 곡물 수급 보고서에 따르면 2017·2018년 기말재고율은 전월대비 0.2%p 증가 미국 농림부 USDA의 4월 수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7·2018년 (2017년 10월~2018년 9월) 글로벌 곡물 기말재고율은 24.9%로 예상된다.

이는 2016/2017년 25.5%보다 0.6%p 낮으나 전월 전망치 24.7%보다 0.2%p 상향된 수치이고 2015년 이후부터 절대적으로 높은 기말재고율 (24~25%)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수급적으로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인다.

4월 곡물 수급 보고서의 특징은 ‘대두 기말재고율 전망치의 하향 조정’ 국내 음식료업체가 주로 매입하는 곡물별 2017·2018년 예상 기말재고율은 소맥 36.5% (+2.0%p YoY), 대두 18.4% (-1.9%p YoY), 옥수수 18.5% (-3.3%p YoY)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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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월 전망치대비 각각 +0.3%p, -0.7%p, +0.0%p 조정된 수치이다. 4월 곡물 보고서에서 주목할 점은 대두 기말재고율 전망치가 크게 하향 조정된 것이다.

이는 아르헨티나의 건조 기후로 인한 재배면적 축소와 단위당 생산성 하락, 미국의 기말재고량 축소 등에서 기인했다.

반면 소맥과 옥수수의 수급 전망은 양호했다. 소맥은 2016/2017년 가뭄이 심각했던 모로코의 작황 회복, 옥수수는 미국의 기말재고량 전망치 상향 조정 (21.3억부셀→21.7억부셀, +2.6%) 등이 긍정적이었다.

올해 곡물가격 평균 12.1% 상승, 단기적으로 우려 요인일 수 있으나 가격 인상 기회로 활용 가능 올해 들어 소맥, 대두, 옥수수가격은 각각 14.3%, 11.1%, 11.0%씩 상승했다.

미국, 아르헨티나 등 주요 생산지역에서의 기상여건 악화와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따른 단기 낙폭 축소 등이 반영된 결과이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곡물가격과 연관된 대표적인 기업은 소재식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CJ제일제당과 대상, 사료업체인 선진과 팜스코 등이며 업종 전반적인 제품가격 인상은 투자심리 개선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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