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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긴급상황 대비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확대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4-12 08: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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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소가 없는 등산로와 천변 수문 등에 국가지점번호 안내표지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소방·경찰·산림청 등 기관별로 각각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서 산·하천 등 건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를 쉽게 표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 국토의 통일된 위치 안내 표시 방법으로, 긴급 구조상황 발생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건지산 등산로변 58개소와 수문 9개소 등 67곳에 응급 상황 발생시 긴급 구조 위치 파악을 돕는 국가지점번호 안내표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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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현지조사를 통해 설치위치를 정하고 위성측량을 통해 좌표를 취득 후, 시설물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새로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시에서 관리중인 국기주소정보시스템(KAIS)에 등록되고, 경찰·소방서·산림청 등에서 관리하는 시스템 정보와도 공유된다.

시는 향후에도 완산칠봉, 도당산 등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 안내표지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전주천·삼천의 산책로와 황방산 등산로 등 99곳에 국가지점번호 안내표지를 설치했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도로명주소는 건물의 위치를 나타내는 주소이고 이를 확대해 건물이 없는 위치의 위급 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경찰서나 소방서에 보다 정확하게 현장 위치를 전달 할 수 있다”라며 “시민들이 만약의 안전사고 발생시 사고지점 위치를 신속·명확하게 신고 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설치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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