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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BMW 등 7개 업체 33차종 6만9803대 리콜 조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4-12 10:04 KRD7
#국토부 #BMW #리콜 #아우디폭스바겐 #재규어랜드로버
NSP통신-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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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2일 7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33개 차종 6만980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했다.

◆33개 차종 6만9803대 리콜 내용

▲비엠더블유코리아=수입·판매한 320i 등 12개 차종 1만5802대에서 에어컨·히터의 송풍량 조절기와 커넥터의 연결 결함으로 강한 바람 작동 시 송풍량 조절기의 연결부품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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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차량은 4월 13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제작·판매한 윈스톰 4만4573대에서 차량 뒤쪽 스포일러를 고정하는 볼트의 결함으로 스포일러가 차량으로부터 이탈돼 뒤 따라오는 차량의 사고 유발 가능성이 확인됐고 해당차량은 4월 13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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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수입·판매한 Q5 35 TDI Quattro 등 6개 차종 5732대(서비스센터에서 본 리콜 대상 부품으로 과거에 수리 받은 차량 포함)에서 국토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 중 후부반사기 기준위반 사실이 발견됐다.

또 해당 차량은 후부반사기의 반사 성능이 국토교통부에서 측정한 기준에 미달해 안전기준 제49조를 위반했고 국토부는 Q5 35 TDI Quattro 등 6개 차종 5732대에 대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해당 자동차매출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4월 1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수입·판매한 MKZ 등 3개 차종 3222대의 차량의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MKZ 등 2개 차종 3221대는 조향핸들을 조향 축에 고정하는 볼트의 체결 결함으로 조향핸들이 조향 축으로부터 이탈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특히 Kuga 1대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의 인플레이터 작동에 필요한 혼합물의 결함으로 사고 시 무릎 에어백이 전개가 되지 않아 운전자를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4월 13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수입·판매한 재규어 XF 등 9개 차종 326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재규어 XF 등 8개 차종 322대는 고압연료레일 끝부분의 용접 결함으로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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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E-PACE 4대는 앞 브레이크 호스를 고정하는 장치의 결함으로 앞바퀴와 브레이크 호스 간 간섭을 일으켜 브레이크 호스가 파손되고 브레이크액이 누유돼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4월 13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수입·판매한 RVR 143대에서 앞창유리 와이퍼의 부품 결함으로 우천시 와이퍼가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4월 16일부터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수입·판매한 스프린터 5대에서 연료압력제어밸브와 커먼레일(고압연료를 저장하고 개별 인젝터로 분배해 주는 장치)과의 체결 결함으로 연료가 압력제어밸브와 연결된 전기배선 내부를 따라 흘러 엔진 출력 저하 및 시동 불량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4월 13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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