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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민과 함께 좋은 예산서 ‘디자인’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8-04-12 11:14 KRD7
#여수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민참여예산학교

전문가 강의·주민 제안서 작성 등 이론·실무교육 진행

NSP통신-여수시 여천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여수시)
여수시 여천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주민과 함께하는 좋은 예산서 디자인’을 목표로 올해 두 번째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여천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지역회의 위원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 예산학교가 운영됐다.

이날 교육은 지난 6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예산학교처럼 전문가 이론 강의와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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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오미덕 지역미래연구원 참여예산센터장이 맡아 진행했다. 오미덕 센터장은 ‘참여예산의 이해와 좋은 예산 만들기’를 주제로 주민참여예산제 참여방법과 우수사례, 참여의 가치 등을 설명했다.

2018년도 여수시 재정현황과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자격·직무윤리 강의 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서를 작성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주민들은 제안서를 작성해보며 무엇이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것이고, 2019년도 예산서에 어떠한 내용을 담을 것인지 고민했다.

여수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오는 26일 위촉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분과위원회별 1억 원씩 6억 원의 사업을 편성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됨에 따라 위원 위촉 후 한 차례 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미덕 센터장은 “예산서에는 시정의 철학과 비전이 담겨져 있다”며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와 재정의 이해가 꼭 필요한 이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역발전 특화사업을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이 직접 발굴해 예산을 편성하게 되는 만큼 제도의 정착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함게 디자인한 좋은 예산서가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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