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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김주수 군수, 자유한국당 단수추천에 뇌물수수 의혹, 음주뺑소니 등 자격론 시비일어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4-16 11:08 KRD2
#의성군 #자유한국당 #경주시 #김주수 #최양식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최양식 경주시장에 김주수 의성군수까지 당원반발에 공천 몸살....

NSP통신- (의성군 자유한국당원)
(의성군 자유한국당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 의성군 김주수 현 군수의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뇌물 수수건의 폭로와 함께 과거 음주뺑소니 전력까지 공개되며 확산일로로 들어섰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지난 10일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제10차 회의를 통해 기초단체장의 단수 후보자로 의성군수에 현 김주수 군수를 단수추천했다.

이에 반발한 의성군 자유한국당원 30여명은 중앙당을 항의 방문하는 등과 함께 김주수 현 군수와 관련해 지난 9일 의성군 우 모 사무관이 공개한 하수종말처리장과 관련된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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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2005년 9월 발생했던 김주수 현 군수의 음주뻉소니 사건을 폭로하며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의 공천심사에 있어 도덕적 잣대가 없음을 지적하는 등 강력한 공천반발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이들 의성군 자유한국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월경 안계면사무소 뒷편에서 하수종말처리장 입찰과 관련해 S엔지니어링이 사업 수주의 대가로 김주수 군수의 측근 권 모 씨에게 4500만원의 뭉칫돈이 전달돼 군수에게 흘러들어갔다는 것이다.

또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추석과 설 명절 선물로 고춧가루, 참기름, 애플와인, 한과, 쌀 등을 지방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민간단체장, 향후회장단 450여명에게 돌리며 의성군 유통축산과 예산 7천여만원을 사용해 사전선거운동의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05년 발생한 김주수 군수의 음주뺑소니 사고는 중앙선을 넘어 상대차량을 정면추돌하고 도망간 사고로 피해자가 몇달 후 사망해 '음주뻉소니 사망'사건인데도 당시 경찰과 관계기관은 이를 단순 음주뺑소니 사고로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 지역구 모 국회의원이 관여해 안동의 모 검사에게 이 사고를 축소할 것으로 요청해 단순 음주뺑소니에 벌금만 세게 맞는 것으로 축소 마무리됐다고 주장했다.

의성군 자유한국당원들은 현재 의성군 우 모 사무관이 김주수 군수를 뇌물수수혐의로 고소한 상태이며 음주뺑소니 사건까지 드러난 상황에 김주수 군수에 대한"자유한국당의 단수추천을 말이 안된다"며 공천후보자 추천무효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이번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기초단체장 공천에 있어 경주시 최양식 시장의 배제와 함께 의성군 김주수 군수의 자격론까지 더해져 심한 공천몸살을 앓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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