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사노피 한국법인들 지난해 매출늘고 영업이익 줄어 수익성 악화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04-16 15:41 KRD2
#프랑스 #사노피 #아벤티스 #한국사노피-아벤티스 #플라빅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사노피파스퇴르, 젠자임코리아 모두 영업이익 감소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프랑스계열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사노피 한국법인들의 지난해 영업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그룹은 한국에 3개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사노피파스퇴르, 그리고 젠자임코리아다. 금융감독원 공시사이트에 따르면 이들 3개의 한국법인들 모두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2016년의 284억원보다 29% 감소했다. 매출은 3056억원에서 3392억원으로 11%가량 증가했다. 매출이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이 감소한 건 그만큼 수익성(영업이익률)이 감소했다는 걸 의미한다.

G03-8236672469

지난 1991년에 한국에 진출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프랑스의 Sanofi S.A.가 89.98%, 프랑스의 Aventis Pharma S.A.가 10.02%를 소유하고 있다. 항혈전치료제인 ‘플라빅스’가 간판 제품이다.

백신사업을 주로 하는 사노피파스퇴르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2016년의 77억원에 비해 63%가 감소했다. 매출은 664억원에서 786억원 증가했다.

젠자임코리아는 매출은 860억원에서 895억원으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72억원에서 161억원으로 감소했다. 젠자임코리아는 사노피가 인수한 미국의 젠자임코퍼레이션의 한국법인이다.

한편 사노피아벤티스측은 이같이 수익성이 악화된 이유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았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