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안산시, 4.16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 가져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04-16 16:17 KRD2
#안산시 #세월호 #화랑유원지 #이낙연 #제종길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NSP통신-안산시 4.16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진행 되고 있다. (박승봉 기자)
안산시 4.16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진행 되고 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세월호참사 정부 합동분향소가 있는 화랑유원지에서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가 공동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과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원하는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은 안산시의 추모공원 조성방침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추진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261명의 학생 및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는 한편 안전한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내 유가족들과 협의해 경건하고 엄숙한 시간을 가졌다.

사회를 맡은 박혜진 아나운서는 “오늘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다시한번 약속드립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해 낼 것입니다”라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메세지를 대독했다.

NSP통신-박혜진 아나운서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메세지를 대독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박혜진 아나운서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메세지를 대독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구하려 애쓰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세월호 희생자 304명 한분 한분에게 죄송하다.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의 위로를 드린다.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워 미수습자들을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G03-8236672469

사전 보도자료를 통해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 그리고 교사의 안타까운 희생을 우리 국민 모두는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숭고한 희생으로 온 국민의 마음속에 다시 태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은 “이번 영결.추도식이 유가족과 국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세월호 선체 직립작업과 아직까지 수습되지 못한 희생자 다섯 명의 수색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로 조사를 읽고 있다. (박승봉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로 조사를 읽고 있다. (박승봉 기자)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측은 “이번 영결.추도식이 끝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며 이를 위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다짐하고 국민과 함께 잊지 않고 끝까지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행동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영결.추도식에 참석했다”고 강조했다.

영결.추도식은 세월호 참사 경위보고, 정부대표조사, 추도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전명선), 종교의식, 조가, 추모와 다짐의 시간, 정부대표와 유가족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으며 희생자 유가족,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곤 교육부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남경필 경기도지사, 제종길 안산시장 그리고 단원고 학생 및 시민 50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