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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카카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210억원(+19.3%YoY), 영업이익 314억원(+0.6%YoY)으로 컨센서스(383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광고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알림톡, 채널탭 등을 포함한 모바일 광고의 성장이 이어짐에 따라 광고 플랫폼 매출은 15.9%YoY 증가한 1545억원이 예상된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유료가입자 순증 10만명을 기록한 멜론과 프렌즈마블 for Kakao의 온기 반영 영향으로 20.5%YoY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분기중 출시된 신규 게임 및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택시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이 이뤄짐에 따라 광고선전비가 461억원(+84.8%YoY)까지 증가하는 등의 비용증가가 나타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2분기부터 1000억원 이상의 게임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카카오택시도 같은 날 스마트호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차 성공률이 높은 택시를 고객에게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로 이를 이용할 경우 등록되어 있는 카드를 통해 1000원의 플랫폼 이용료가 자동결제된다.

권윤구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직 서비스 초기이고 스마트호출시 목적지 비공개 정책을 사흘만에 철회하는 등의 시행착오를 겪고 있어 섣불리 매출을 추정하기는 힘들지만 카카오입장에서는 아예 없던 매출이 생긴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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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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