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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조선업 구조조정’ 피해 중소기업에 300억 지원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4-17 17:16 KRD7
#한국은행 #조선업구조조정
NSP통신- (한국은행)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한국은행이 성동조선해양 및 STX조선해양 등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300억원의 금융 지원을 한다.

한은에 따르면 경남본부는 성동조선, STX조선 등 관내 조선업체의 구조조정 등으로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 피해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300억원을 활용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은행이 관련 피해 업체에 만기 1년 이내의 대출을 해주면 한은이 대출액의 25%를 연 0.75%의 저금리로 은행에 지원해주게 된다. 은행이 취급하는 대출액 기준으로는 12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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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최근 1년간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납품을 하거나 용역을 제공한 실적이 있는 업체다. 지원 기간은 1년이고 업체당 한도는 20억원 이내다.

한은은 이번 조치로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피해업체들이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은은 “향후 구조조정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피해업체의 자금수요 등을 점검해 필요한 경우 금액 증액 등 추가 지원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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