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의약품 제조회사인 진원생명과학(011000)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이 최근 꾸준하게 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3일 16만5000여주를 포함해 20일까지 6거래일동안 25만여주를 순매수(매도한 규모보다 매수한게 많은것) 했다. 진원생명과학의 외국인지분율은 올 초 11%에 였으나 20일 기준11.8%까지 늘어났다.

다른 바이오 제약주들이 많이 상승하는 동안 진원생명과학은 큰 상승탄력을 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외국인들이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특이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은 자사가 현재 2상임상단계 개발을 진행중인 메르스 DNA백신(GLS-5300)에 대해 전세계 메르스 발병 및 급속확산을 대비한 응급 비축용 백신의 임상개발 및 백신 생산공정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자금 전액 5600만달러를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지원받았다고 밝힌바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휴스턴에 바이오자회사 VGXI를 두고 있으며 진원생명과학의 모회사는 VGXP다. 나스닥상장사인 이노비오가 VGXP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