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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원 김천시장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자유한국당 경상북도당에서 ‘강석호 경북도당 공관위원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강석호 자유한국당 경상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경북도당 공천 논란이 같은 후보간 검찰 고발로 확산됐다.

최대원 김천시장 예비후보는 26일 김천시장 단수추천을 받은 김응규 예비후보를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최대원 예비후보 측은 “김응규 예비후보가 경선 중 금지된 음성녹음 전화를 살포하며, 불법 선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음주운전 3회 이상의 전력이 있는 후보에게 공천한 것은 지역여론을 무시한 사심 공천”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현재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 ‘김천시장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여론조사 증거보전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최대원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에서의 실추된 당 지지도를 올리기 위한 노력은 없고 오히려 더욱 악화시키는 일만 저지르고 있다”며 “이번 경선에 승복할 수 없고, 법적대응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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