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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바닥 지난 원전이용률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5-15 07:22 KRD7
#한국전력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한국전력(015760)의 1분기 매출액은 15조70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늘어났으나 1276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컨센서스에 못 미쳤다.

1분기 원전 이용률은 57%(1Q17 77%, 4Q17 68%)로 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석탄발전기 이용률도 82%(1Q17 87%)로 저조해 구입전력량이 25.7% 늘어났다.

1분기 SMP(계통한계가격)도 kWh당 94.8원으로 5.6% 상승한 점도 구입전력비 증가(+27.4%)에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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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탄가·유가 상승으로 연료비도 전년동기대비 26.6% 증가한 점도 전 분기에 이어 적자가 계속된 이유다.

원전 이용률은 1분기(57%)를 바닥으로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는 고작 1기 원전의 재가동 승인이 있었으나 올 초부터 재가동 승인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주요 문제였던 라이너플레이트(CLP) 부식 문제와 주증기대기방출밸브 시험누락 이슈가 마무리됐기 때문이며 3월에 3기, 4월에 2기, 5월 들어 3기가 재가동에 성공했다.

3월 초 46%까지 하락했던 이용률은 현재 68%로 높아진 상황이다.

추가적으로 6월까지 5기의 원전이 재가동 예정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총 14기의 원전이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재가동 후 연료 교체 주기가 18개월임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평시보다 높은 이용률이 가능할 것이다.

강승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과 가시성 회복으로 한전의 저평가 매력이 커질 것이다”며 “또한 2023년까지 신규 원전 5기, 석탄발전 7기 준공으로, 발전믹스가 향상될 일만 남았다“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하반기 산업용 전기요금제도 개편, 내년 시간대별 요금제(구입비연동제) 도입 가능성이 커 전기요금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제거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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