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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저유황 역습 · 한국 해운업계 새로운 기회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5-16 07:20 KRD7
#대우조선해양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몇해 전 해외선급 주관 선주사 포럼에서 발표됐던 주제 중 하나가 저유황 사용으로 인한 사고 사례였다.

중국 조선소로부터 인 도 받은 선령 1년 미만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ECA 지역 운항을 위해 연료를 저유황으로 바꾸자 엔진이 Shut down 되었던 것에 대한 내용였다.

ECA지역에서 황 함유량 1.0% 미만 저유황 사용이 강제화된 2010년부터 선박 엔진 손상과 Shut down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해 보험금 청구 사례와 금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글로벌 해상보험업계와 해외 메이저 선급, 석유 기업들로부터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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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A 황 규제는 2015년 0.1% 미만으로 한번 더 강화됐었다.

2020년 1월부터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중고선을 포함한 모든 외항선박들은 황 성분 0.5% 미만이 초저유황(VLSFO)를 사용해야 한다 .

글로벌 해상보험업계에서는 SOx 규제가 시작되면 선박엔진 손상 문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전세계 정 유업계의 85%가 저유황(MGO) 공급여력을 충분히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HFO와 케로신·납사 등을 혼합한 블렌딩 저유 황 사용을 늘리고 있다. 블렌딩 저유황은 엔진에 치명적인 손상을 유발하는 Cat fines를 다량으로 포함하고 있는 기술적 문제를 갖고 있다.

SOx 규제의 가장 현실적인 최적의 대안은 LNG추진이다. 전세계 주요 기업들이 갖고 있는 2030 Marine Fuel Outlook은 LNG연료 사 용을 중심으로 모두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200척에 달하는 공공선박 발주 계획은 국내 해운업계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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