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최유철 의성군의회 의장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 탈당과 무소속 의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덕엽 기자)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최유철 의성군의회 의장과 권순락 군의원은 21일 오전 경북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각각 무소속으로 의성군수·의성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번 자유한국당의 공천은 그들끼리 야합에서 빚어진 사천”이라며 “오직 ‘의성군민의 행복’을 위해 한국당 사천에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는 “의성은 예로부터 의(義)와 예(禮)의 고장으로 불렸다”며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세는 선량한 마음이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혜안 (慧眼)의 자세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당 사천에 맞서는 험난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지만 지난 4년동안 의성군의원으로 활동하며, 군정 (郡政) 가까이에서 바라본 경험을 살려 군민을 위한 군수, 고향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유철 의성군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무소속 의성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우종우 의성군의원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당 탈당에 대한 소회와 함께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 선대위본부장직 수행 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덕엽 기자)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