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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지방선거 유권자 관심도 77.6%…전 지방선거比12.7%p↑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5-24 10:51 KRD7
#중앙선관위 #지방선거 #유권자 관심도 #투표
NSP통신- (중앙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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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가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선거 관심도 및 투표참여 의향 등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77.6%)이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10명중 7명 이상(70.9%)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에 ‘관심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77.6%로 지난 제6회 지방선거 당시 조사결과(64.9%)보다 12.7%p 증가했다.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70.9%로 조사됐으며, 연령대별로는 19세-29세 이하 54.3%, 30대 75.7%, 40대 71.0%, 50대 72.7%, 60대 75.6% 70세 이상 80.0%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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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6회 지방선거에서 같은 시기에 조사한 결과(55.8%)와 비교하면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 층이 15.1%p 증가했으며, 모든 연령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30대 연령층의 증가율(30.5%p)이 특히 높았다.(※ 제6회 지방선거 실제 투표율 : 56.8%)

또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20.8%로 조사돼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참여 의향이 있는 사람은 총 91.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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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투표참여 의향이 있다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0.3%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 제6회 지방선거(16.4%), 제19대 대선(17.1%) 당시 조사결과 보다 각각 13.9%p, 13.2%p 높게 나타났다.(※ 역대 사전투표 투표율 : 제6회 지선 11.5%, 제20대 국선 12.2%, 제19대 대선 26.1%)

사전투표 하고자 하는 이유로는 ‘사전투표하고 선거일에 다른 용무를 보려고’가 39.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어서’ 21.2%, ‘선거일에 근무하게 되어서’ 19.2%, ‘주민등록지와 실 거주지가 달라서 투표 어려움’ 1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후보 선택의 고려 사항으로는 ‘인물·능력’이 37.6%로 가장 높았고 ‘정책·공약’이 28.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그 외 ‘소속 정당’(19.9%), ‘정치경력’(4.9%), ‘주위의 평가’(3.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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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의원선거에서 정당 결정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정당의 정견·정책’ 29.2%, ‘후보자 인물·능력’ 28.0%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정당의 이념’(21.1%), ‘지지후보와 같은 정당’(13.1%)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후보자 선택 시 필요한 정보는 주로 ‘포털, 홈페이지 등 인터넷’(38.3%)과 ‘TV’(29.5%)를 통해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7개 선거(제주 5개, 세종 4개)가 동시에 치러진다는 것에 대하여 69.3%가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교육감선거 후보자는 정당과 무관하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는 유권자가 70.8%로 나타나 지난 제6회 지방선거 조사결과보다 18.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능감에 대한 조사에서는 ‘선거에서 내 한 표는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 유권자 69.6%가 동의한다고 응답했고, ‘선거를 통해 국가 전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에는 61.6%가, ‘선거를 통해 나의 일상생활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에는 48.2%가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전반적으로 직접적인 투표행위의 중요성에 대해 높은 수준의 효능감을 보이나, 나의 일상생활과 삶의 질에 대한 직접적인 변화를 기대하는 효능감은 낮은 수준을 보였다. 평소 거주지역의 정책 결정과정에 ‘관심 있다’는 의견이 75.5%, ‘관심 없다’는 의견이 23.5%로 나타났다.

지역 정책 결정 참여 방법으로는 ‘투표 참여’를 꼽는 응답이 44.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동사무소·구청 등에 민원 및 의견 개진’(10.7%), ‘시민단체 참여’(7.4%), ‘반상회 참여’(5.3%) 등이었으며, ‘따로 활동을 한 적은 없다’는 응답은 36.3%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의 분위기에 대해 ‘깨끗하다’(55.4%)는 평가가 ‘깨끗하지 못하다’(26.8%) 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고 깨끗하지 않은 이유로는 정당·후보자의 상호비방·흑색선전’(37.8%)을 꼽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활동 및 직무 수행 공정성과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64.0%로 부정 평가(22.9%)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특히 지방선거에 관심이 있는 유권자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70.0%로 관심이 없는 유권자(43.7%)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6일, 17일 양일간 전화면접(CATI)으로 표본프레임은 유선전화 RDD(20%), 무선전화 가상번호(80%)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했고 세부내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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