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대구중부경찰서 청사 전경 (NSP통신 자료사진)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데이트폭력’ 혐의로 자신의 전 여자친구로부터 피소당한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거인 A(19) 선수가 최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대구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중구 동성로에서 전 여자친구인 B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지난 18일 A선수를 불러들여 조사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A선수가 현재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면서 “경찰 조사를 마친 A선수는 최근 미국으로 출국했고, B씨와 주변인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씨는 “A선수가 자신에게 소리를 지르며 하체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어깨를 때렸다”며 A선수를 경찰에 고소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