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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내년 공급비용 하락 가능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6-15 07:07 KRD7
#한국가스공사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최근 가스판매량 증가속도가 가파르다. 5월 누적 전년대비 19.0% 증가했으며 지난해 6월 누적 판매량을 초과하는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도시가스용은 미수금 회수완료 이후 경쟁연료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하여 판매량이 전년대비 10.2% 증가했다.

연료비 상승이 반영되는 시차가 다른 연료보다 길기 때문에 최근 유가 상승으로 가격격차가 확대되고 있어 판매량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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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용 판매량도 봄철 노후 석탄화력 가동정지와 낮은 원전 이용률로 전년대비 33.4% 증가했다. 올해 연간 판매량은 작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연간 판매물량은 3216만톤이며 올해 목표 판매물량은 3178만톤이다.

실제 판매량이 목표 판매량을 초과하는 경우 공급비 정산에 따른 총괄원가 조정으로 가스요금 인하요인이 발생한다.

지난해에도 겨울철 한파로 실제 판매물량이 66만톤 증가하여 총괄원가 정산요인이 발생했었다.

이미 5월 누적 전년대비 19.0%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도 목표 판매물량을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3분기부터는 원전 이용률 회복에 발전용 판매량이 감소할 전망이지만 최근까지의 판매실적 증가분을 감안하면 연간 판매실적 증가는 충분히 가능하다.

지난 5월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원료비 인상으로 1.4% 증가했다. 원료비가 유가상승 반영으로 4.7%나 인상되었음에도 공급비가 20.7% 하락했기 때문이다.

공급비 감소는 연료비 증가를 상쇄하기 때문에 경쟁연료 대비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가격하락에 의한 판매량 증가는 목표 판매물량과 운전자본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며 “따라서 공급비 인하가 가능한 수준의 판매물량 달성은 한국가스공사에게 긍정적인 내용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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