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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장비, 28GHz 할당 완료 · 네트워크장비주 대형 호재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6-18 07:51 KRD7
#네트워크장비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6월15일 국내 5G 주파수 경매에서 28GHz대역 2400MHz를 통신 3사가 각각 800MHz씩 나눠 갖게 됨에 따라 사실상 매물로 나온 2680MHz가 모두 할당됐다.

3.5GHz의 경우 통신 3사간 주파수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 당연히 280MHz가 모두 낙찰될 것이고 28GHz 대역은 이제 위치를 정하는 일만 남았기 때문이다.

결국 국내의 경우 지난해 투자가들의 예상과 달리 3.5GHz와 더불어 28GHz가 금년 초 5G 주파수 경매 대역에 포함된 데 이어 통신 3사 모두 28GHz 대역에서 800MHz씩 나눠 갖게 됨으로써 네트워크장비업체 입장에선 큰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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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를 할당 받게 되면 3.5GHz는 10년간, 28GHz는 5년간 총 주파수 할당 가격에 비례하여 할당 대가(주파수사용료)를 지불하게 될 뿐만 아니라 연차별 망구축 의무를 지게 되어 현실적으로 5G 주파수를 할당 받고 투자를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 LG텔레콤의 경우 주파수 조기 반납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에 의거 2006년 CEO 교체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네트워크 장비 업체 입장에선 통신 3사 주파수 경매가 매우 중요하다. 통신사들이 주파수를 할당 받게 되면 신규 배정받은 주파수에 설비투자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주파수대역이 새롭게 통신사에 할당되고 많은 주파수 대역이 할당되면 네트워크장비 업체 입장에선 호재다.

장비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고 투자 범위도 커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이번 5G 국내 주파수 경매 결과는 네트워크장비 업체들에게 큰 호재가 아닐 수 없다.

2018년~2019년 3.5GHz대역 장비 매출로 수혜가 예상되고 2020~2021년엔 28GHz대역 매출 발생이 기대되어 장기 호황을 맞이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28GHz대역 할당은 국내 네트워크 장비 업체에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3.5GHz 수도권 투자로 시작하여 점차 전국망으로 확산이 예상되며 28GHz는 2019년 하반기 수도권 위주의 오버랩 투자 진행이 예상된다”며 “이번 주파수 경매를 통해 5G 진화 로드맵이 완성됐다는 판단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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