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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인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이 19일 한국뇌연구원의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요구했다.

복지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뇌연구원 측은 직원 채용과정에서 계약직 근무 당시 부정 출장 등으로 문제가 된 일부 지원자들을 부정 합격시킨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며 “공기업의 채용은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직도 공개경쟁을 한다면서 학연·지연 채용비리로 젊은이들을 좌절시키고 있다”면서 “부적격자를 입맛대로 합격시키는 장난은 더 이상 용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금융권의 채용비리 수사가 부실수사와 봐주기 수사로 도마 위에 오른 것과 달리 뇌연구원의 채용비리는 경찰의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뇌연구원 직원 채용과정 부정 합격 등의 채용비리 의혹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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