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앞줄 왼쪽 기준) 세번째 : KDB나눔재단 강창호 사무국장, 네번째 :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 다섯번째 :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전 금감원 서민금융선임국장) (산업은행)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KDB나눔재단(이사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9일 용산구에 위치한 ‘상상캔버스’에서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와 관계자, 역대 창업지원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창업지원사업 10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사업경과 보고와 우수 지원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함은 물론,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임은의 교수의 사업 성과평가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마련하는 기회를 가졌다.

KDB창업지원사업은 산업은행에서 출연한 36억 원의 창업기금으로 한 부모·다문화, 소년·소녀가정 등 우리이웃의 취약 계층들에게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11차례 창업기금 조성을 통해 208곳의 취약계층 가정에게 창업을 통한 자립지원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 2016년부터는 ‘이마트24’, ‘멕시카나’ 등 유명 브랜드와 제휴해 공동으로 지원하는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을 통해 창업의 성공과 지속 가능성을 제고 해 왔다.

한편 극동대학교 임은의 교수(사회복지)의 사업 성과평가 연구 결과 KDB창업지원사업 지원업체의 경우 5년 차 생존율이 52%로 2013년 통계청이 발표한 ‘기업 생멸 행정통계’의 5년 차 평균 생존율 29.6%와 비교해 볼 때 영세자영업체의 지속가능성이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또 지원업체 대표들에게 나타난 다차원적인 측면에서의 역량강화 효과와 높은 창업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