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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재잘재잘 스쿨버스 영상 칸 국제광고제 동상 수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6-24 22: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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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이 적용된 스쿨버스 (현대차)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이 적용된 스쿨버스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 그룹이 제작한 미래 신기술 캠페인 영상 ‘재잘재잘 스쿨버스(Chatty School Bus)’가 칸 국제광고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그룹은 지난 18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축제인 ‘2018 칸 라이언즈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오브 크리에이티비티(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이하 칸 국제광고제)’에서 PR 부문 동사자상(Bronze Lions, 이하 동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재잘재잘 스쿨버스’ 영상은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R&D IDEA Festival)에서 선보인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통학버스 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소통하고 즐거워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경험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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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공개된 이 영상은 유튜브 1390만 조회수(국문 885만, 영문 50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2017 대한민국 광고대상’ 금상 수상해 올해 3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에 활용된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은 2016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기술로 김 서린 창문에 낙서 하는 것을 모티브로 만든 기술이다.

창문에 김을 서리게 하듯 입김을 불면 기압계 센서가 이를 인지해 자동차 창문이 마치 김이 서린 것처럼 뿌옇게 변해 ‘스케치북 윈도우’가 활성화되고, 여기에 자유롭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

NSP통신-통학버스에 구현된 스케치북 윈도우를 바라보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좌)과 통학버스에 구현된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을 이용해 창문에 글씨를 쓰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우)
통학버스에 구현된 ‘스케치북 윈도우’를 바라보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좌)과 통학버스에 구현된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을 이용해 창문에 글씨를 쓰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우)
NSP통신-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을 개발한 (좌측부터)윤민영, 조충훈, 김소영, 정승호 연구원의 모습 (현대차)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을 개발한 (좌측부터)윤민영, 조충훈, 김소영, 정승호 연구원의 모습 (현대차)

한편 1954년 시작돼 올해로 65회를 맞은 칸 국제광고제는 광고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3만2372개의 작품의 출품됐으며 26개 부문에서 수상작들이 선정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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