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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선 화물창 자체 제작 차별적 경쟁력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6-28 07:23 KRD7
#대우조선해양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국내 선사 SK해운이 KC-1 화물창이 탑재한 LNG선 2척을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인도받아 운항을 시작했지만 가스가 새어나갈 가능성을 이유로 선박의 운항이 한 달 이상 중단됐다.

이는 약 한달 전부터 조선·해운업계에 소식이 퍼지고 있었고 최근에서야 기사로 부각이 됐다.

사실 KC-1 화물창은 지난해 가을 국정감사에서도 문제점이 있는 것이 드러났었고 해외 메이저선급에서도 Solidus만이 인증을 모두 마친 독자 LNG화물창이라는 의견이 있어 이를 보고서를 통해 여러 번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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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메이저 화주인 한국가 스공사는 선박 발주를 주도한 후 선박 운항을 통해 KC-1 화 물창의 성능을 검증하려 했으나 이번 선박 운항 중단사태로 상 황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선 화물창 NO96(GTT기술)을 자체 제작 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경쟁 조선소들에 비해 제작원가와 화물창 시스템 내재화에 기술적 우위를 보여오고 있었다.

실제로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00년 최초로 해외 LNG선 수주에 성 공했던 이유도 모든 장비를 100% 국산화했던 통합자동화시스템(Integrated Automation System), 분산제어시스템 (Distributed Control System) 그리고 화물창 시스템(Cargo Containment System) 등이 선주들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대우조선해양의 Solidus는 그동안 개발이 시도된 다른 독자 LNG화물창들과 달리 시스템이 내재화된 기술로 평가될 수 있으며 실제 메이저 선주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 시연회에서 검증된 바 있다.

선박 연료는 석유에서 가스로 빠르게 달라져갈 것이다. 모든 선종이 LNG로 추진하게 되면 LNG연료탱크가 필요하게 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은 포스코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망간강 연료탱크 MCTIB와 Solidus 두 가지를 갖추고 있다”며 “다시 말해초대형 컨테이너선, 탱커, LPG선과 벌크선까지의 모든 선종에 연료탱 크를 공급할 수 있는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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