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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올해 상반기 수주실적 대비 하반기 수주 1.5배↑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7-09 07:52 KRD7
#조선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올해 현재까지 글로벌 선박 발주가 주춤한 가운데 한국 조선소는 중국 및 일본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주실적을 보인다.

하반기는 발주 움직임이 증대될 전망인데 주요 요인으로 대부분 선종의 해상물동량이 21년까지 증가가 전망된다.

LNG선 운임 급등은 최근에 LNG선 발주를 주도하는 그리스 선주들로부터 발주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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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size 벌크선의 운임지수 상승이 계절적인 비수기 임에도 가파른 상황이고 LPG선 운임도 4월 중에 바닥을 찍고 상승추세를 이어가면서 하반기 발주 전망을 밝게 한다.

해양생산설비의 경우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3건 이상의 수주를 인식할 수주풀이 확인되면서 발주 움직임이 늘고 있다.

하반기에는 해양설비에서도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그리고 현대미포조선의 수주량 증대가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그리고 현대미포조선은 2분기실적에서 전분기 대비 매출부터 늘어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회사별로 희망퇴직 비용과 시추선 인도 연장에 따른 비용 반영 등 일회성 요인이 인식되고 수익성 높은 선박의 비중 감소 등으로 수익성은 컨센서스 하회가 예상된다.

긍정적인 요인은 원/달러 환율의 평가절하로 조선소 실적에도 일부 긍정적이겠지만 수주측면에서도 원화가 약세인 구간에서 수주를 인식하게 되면 선물환 헷지를 통해 관련 조선소는 수익성 개선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김홍균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은 먼저 실적측면에서 흑자기조를 보이고 기조적인 신조선가 상승에 발주처 저항이 끝나면서 하반기에 수주소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삼성중공업은 에지나FPSO가 7월 중에 건조를 마무리하고 정산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현재 입찰 중인 각각이 10~30억 달러 규모인 해양생산설비 3건 중에서 연내 수주 가능성 등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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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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