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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률 10.9%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7-11 07:21 KRD7
#한국타이어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한국타이어(161390)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영업이익 기준 -14%).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9% 변동한 1조7000억원·1860억원(영업이익률 10.9%, -1.4%p (YoY))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를 기반으로 OE 판매는 증가하지만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RE 판매는 시장수요 부진과 경쟁심화로 부진하여 글로벌 물량은 2% (YoY)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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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는 전년 2분기에 단행된 판가인상 효과가 이어지면서 2% (YoY) 상승하고 환율은 -1% (YoY) 부정적 기여가 전망된다.

원재료 투입단가는 -5% (YoY), +2% (QoQ) 변동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종합해 볼 때 판가-원가 Spread는 전년 동기대비 확대되지만 전 분기대비 축소된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타이어 유통업체를 인수하면서 유통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7월 초 독일 타이어 유통업체인 라이펜-뮐러(Reifen-Müller)사의 지분을 100% 인수했는데 라이펜-뮐러는 독일 중남부 위주로 44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연간 판매본수는 약 240만개, 연간 매출액은 2900억원의 독일 내 5위권 타이어 유통업체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2월에도 호주 최대 타이어 유통업체인 작스(JAX)사도 인수했는데 이를 통해 호주 내 83개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라이펜-뮐러와 작스는 모두 한국타이어뿐만 아니라 미쉐린·굿이어 등 멀티 브랜드를 취급하는 업체인데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수와 기존 내수시장의 T-Station 등을 합쳐 실적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통사업의 비중을 높인다는 목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률은 10.9%로 전년 동기대비 1.4%p 하락하면서 6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의 감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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