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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직원이 나눔 박스에서 클립을 가져가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 회계정보과는 그동안 모아온 클립 등 사무용품을 사무실에 방문하는 내방객과 필요 부서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회계정보과는 영천시 자금 집행과 관련되는 회계서류가 수합되는 곳으로 외부, 내부에서 다양한 서류들이 클립 등과 같은 여러 종류의 사무용품과 함께 접수되어 많은 양의 다양한 사무용품이 모인다.

이에 회계정보과는 ‘버리면 오염, 재활용은 환경 보호’라는 신념으로 재활용 가능한 사무용품들을 지속적으로 모아왔다.

이렇게 수집한 사무용품을 영천시 각 부처와 내방객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원활한 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후 사무용품 ‘나눔 박스’를 제작,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상도 회계정보과장은 “직원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자세에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다시 활용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이러한 작은 노력과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모이면 쓰레기 문제를 개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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