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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전일 SK(034730)는 미국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업체인 AMPAC Fine Chemicals사의 지분 100%를 455mn(한화 약 5천억원)에 인수 발표했다.

AMPAC사 지분 인수는 SK 주가 및 NAV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고성장(연평균 약 16% 성장)하고 있는 CDMO시장에서 동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 인수한 아일랜드의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생산시설(약 40만리터)과 미국에 약 60만리터 규모의 설비를 보유한 AMPAC사의 설비를 합할 경우 100만리터의 CDMO업체로 단숨에 부각, SK바이오팜, SK바이오텍 등 바이오 계열사와 함께 동사의 바이오 사업역량 강화 및 시너지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3조3000억원(+6.2% yoy), 영업이익 1조4000억원(+28.1% yoy)으로 전망된다.

SK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23조 3325억원(+6.2% yoy), 영업이익 1조 4116억원(+28.1%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4997억원(-30.1% yoy), 영업이익 600억원(-27.7% yoy)로 예상된다.

별도기준 실적 감소는 유통사업부문(SK엔카) 매각 영향이다.

연결기준 실적 개선의 주요 이유는 SK텔레콤을 제외한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 때문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실적이 매출액 12조9000억원(+22.5% yoy), 영업이익 8746억원(+107.4% yoy)을 기록할 전망으로 연결실적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가 예상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상장자회사인 SK E&S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411억원(+7.6% yoy), 영업이익 870억원(+5.4% yoy)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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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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