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올스웰, 하반기 국내 사격장 환기·정화 시스템 사업 박차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8-07-23 13:22 KRD7
#올스웰 #사격장 #환기 #정화 #시스템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인 올스웰은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심각한 납중독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사격장 환기·정화시스템 컨설팅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올스웰 측에 따르면 국내 사격장 수는 현재 군, 경찰 및 민간이 운영중인 곳까지 실내, 외를 포함해 약 100여 개 정도이다. 최근에는 주민들의 민원문제 등으로 인해 사격장이 실외에서 실내로 전환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더 큰 문제로는 실내 사격장의 경우 종사자들이 탄약과 탄두 등에 들어있는 납에 노출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NSP통신

약 1만8000여 개의 실내 사격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에서는 2015년 사격장 종사자의 1세 자녀의 혈중 납 농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최근 기존 OSHA(미국 직업 안전 위생국)에서 요구되는 실내의 납 농도에 대해서 더 강화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미국 국방부의 경우는 이러한 위협요소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사격장 내에서 종사자에 대한 혈중 납 농도를 20ug/dl 이하로 관리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이는 기존 OSHA의 기준보다도 강화된 것이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이러한 것에 대한 명확한 규정안이 마련돼 있지 않은 현실이라 민간 사격장에서 납중독에 대한 사례가 발생하는 등 사격장의 환기시스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시급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기도 하다.

G03-8236672469

이러한 가운데 올스웰은 이미 공기유동제어 및 미세먼지, 악취, VOC등의 정화, 제거 관련해서 국내외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스웰은 그동안 내부 인력의 부족 등으로 국내의 군, 민간의 많은 사격장에서 개선사업 요청이 왔지만 대표적인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엔지니어와 전문가 인력을 보강하고, 사격장 관련한 사업을 2018년 하반기부터는 적극적으로 확장해나가면서 많은 요청이 있는 군과 민간 사격장에 대해서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인 것이다.

올스웰은 앞서 지난해 한 국가 경호기관 산하의 실내사격장에 대한 환기시스템을 설계, 국내에서 실내사격장의 환경시스템을 개선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환경 개선기업으로 주목을 끈 바 있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기존의 실내사격장 시스템이 지나치게 과잉으로 설계되었을 뿐만 아니라 소음문제 등으로 아예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사격연습을 하는 경호원들이나 경찰들은 고농도의 납 증기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고 꼬집했다.

이어 “국내의 사격장의 환기시스템을 개선해 나가는 것은 단순한 사업의 확장보다는 군인, 경찰 등 국가의 치안과 안보를 지키는 이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에 오히려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스웰은 지난 2016년도부터 정부와 군과 민간 사격장을 비롯해서 수도권의 사격장 컨설팅과 수행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관련 사업을 집중해 나갈 예정인데다 초등학교 실내체육관 및 다중시설에 대한 미세먼지 관련 환기·정화시스템 사업도 적극 진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