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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사무금융노조와 ‘사회연대기금’ 출연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8-03 17:34 KRD7
#KB증권 #사무금융노조 #사회연대기금출연 #양극화해소 #우분투프로젝트

최저임금 1만원 실현·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청년 일자리 창출 등 불평등 해소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과 KB증권은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 출연’ 조인식을 KB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KB증권은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사회연대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018년분으로 8억원을 우선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조인식에는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윤경은 KB증권 대표이사, 이동열 사무금융노조 KB증권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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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연은 지난 4월 18일 개최한 사회연대기금 조성 선포식에서 사무금융노조가 우리 사회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무금융 노사 사회연대기금 조성의 필요성을 제안한 이후 첫 번째로 이뤄진 합의다.

또 사무금융노조는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올해 2월 개최된 대의원대회에서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양극화 해소 특위)’를 발족했다.

양극화 해소 특위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과제로 제출했다.

또한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아프리카 코사족의 우분투 정신을 사업 철학 기반으로 사무금융 노사가 함께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하는 ‘우분투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양극화 해소 특위는 지난 3월 28일 국회토론회를 개최했으며 4월 18일에는 문성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고형권 기재부 차관,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5개 정부부처 대표와 32개 소속 사업장 노사 대표가 참석해 사회연대기금 조성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후 지난 6월 5일에는 사무금융노조 역사상 첫 산별중앙교섭을 개최했으며 올해부터 전태일 열사 50주기인 2020년까지 매년 200억씩 총 600억원의 기금 모금 및 업종본부·지부별 산별교섭 진행에 합의했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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