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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8월 63.2기록…주택공급여건 악화 지속

NSP통신, 맹지선 기자, 2018-08-08 11: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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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추이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추이 (주택산업연구원)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주택산업연구원 8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Housing Business Survey Index) 전망치가 63.2를 기록해 60선을 3개월째 횡보하고 있다.

HBSI란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0에서 200사이로 수치화한 주택 공급시장 지표를 의미하며 지수가 100이하일 경우 공급자가 전월대비 경기를 안좋게 인식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8.2대책이후 주택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강화 기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주택매매수요가 감소하고 입주예정물량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신규 주택공급에 대한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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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됐지만 주택사업여건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는 인식이 우세하다.

7월 HBSI 실적치(63.6)는 6월 실적치(59.3) 대비 4.3p 상승, 7월 전망(63.4) 대비 0.2p 상승했다. HBSI 실적치는 전월대비 4.3p 상승하면서 60선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기준선(100)에 크게 못 미쳐 7월에도 주택사업경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판단된다.

NSP통신-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동향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동향 (주택산업연구원)

◆ 지역별 HBSI

서울과 비서울지역간 주택사업여건 초양극화 진행 중이며 지난달 80선을 회복했던 서울(95.4)이 8월에는 10.6p 상승하면서 90선을 회복했고 세종과 경기가 70선, 그 외 지역은 40~60선을 기록하면서 주택사업경기 여전히 나쁘다.

특히 충청권은 HBSI 실적치와 전망치가 40선을 횡보하고 있어 주택사업경기가 매우 좋은 않은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신규 주택사업 시기를 조정해야 하며 지자체에서도 신규 주택사업 인허가시 당해 지역의 주택시장 여건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 요인별 HBSI

재개발·재건축·공공택지 8월 수주전망은 재개발 85.3(전월대비 14.3p↑), 재건축 83.3(전월대비 13.7p↑), 공공택지 82.9(전월대비 9.9p↑)로 전월대비 상승했지만 모두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어 주택사업자의 주택건설 수주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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