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7월 가계대출 증가폭 축소·기업대출 증가폭 확대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8-09 14:18 KRD7
#한국은행 #금융시장동향 #은행수신 #가계대출 #기업대출

은행 수신 감소세 전환·자산운용사 수신 증가세 전환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한국은행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국고채(3년) 금리는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경계감과 국내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 등으로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하락했다.다. 지난 6월과 7월 말 2.12%를 기록하다 8월 8일 기준 2.07%를 기록하며 0.05% 하락했다.

7월 중 은행의 가계대출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소폭 축소된 반면 기업대출은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또한 7월 은행 수신은 감소 전환됐으나 자산운용사 수신은 증가세로 전환됐다

NSP통신-(사진=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 금리 및 주가
국고채(3년) 금리는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경계감과 국내외 통화 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했으며 회사채(3년)금리 또한 금리 메리트 등에 따른 투자수요 유입에 의해 하락했다.

G03-8236672469

통안증권(91일), 은행채(3개월) 금리 등 단기시장금리는 미미한 변동을 보였고 코스피는 미·중 무역분쟁 확대 우려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NSP통신-(사진=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 가계대출
7월 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소폭 감소했다. 지난 5월부터 석달 간 지속적 둔화세다.

가계대출 잔액은 796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8000억원 증가했으며 1년전 같은달보다 6조7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개별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소폭 축소됐다. 지난 6월 3조2000억원에서 7월에는 3조1000억원으로 1000억원 감소했다.

◆ 기업자금
7월 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전월에 비해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7월말 기준 잔액이 812조2000억원으로 5조8000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9000억원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대기업 대출도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

또 중소기업대출은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회사채는 만기도래 증가 등으로 2개월 연속 순상환했다.

한편 7월 중 은행 수신은 감소로 전환돼 잔액 1594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6000억원 감소했다.

또한 정기예금은 정부의 지방정부 교부금 배정과 일부 은행의 규제비율 관리를 위한 자금유치 노력 등에 의해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되어 6조9000억원 증가했으며 자산운용사 수신도 지난 6월 5조1000억원 감소에서 7월에는 24조3000억원 증가해 증가세로 전환됐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