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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이마트 (139480)의 2분기 영업손익은 부진했다. 별도 마트 기존점 성장률 부진(-3.1% YoY)과 대형마트 부문 손익에 반영되는 전문점 관련 비용 증가 때문이었다.

연결 매출액은 3조 9894억원(+8.5% YoY)을 기록했다.

마트 부문 영업이익은 44.2% YoY 감소한 407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1.5%에 그쳤다.

온라인 부문은 28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YoY 15억원 개선됐고 트레이더스 영업이익은 18.4% YoY 증가한 161억원으로 양호했다.

연결 법인 손익 역시 13억원 적자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개선을 나타냈다.

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은 마트 기존점 부진과 전문점 오픈 관련 비용(약 150 억원 적자 반영)이었다.

하반기에도 전문점 오픈은 계속되고 비용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분기 반영될 명절 시점 차이과 8월 이후 기존점 성장률에 대한 전년동기 기저 효과(17년 8월 -5.5%, 17년 9월 -6.8%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해 보인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분기 누계 마트 기존점 성장률은 +2.1%으로 전망된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1913억원을 기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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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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