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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텐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나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8-10 17:54 KRD7
#블루홀 #텐센트

글로벌 게임 시장 혁신을 위한 장기적 협력 지향…추가 지분 획득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블루홀(대표 김효섭)이 중국의 텐센트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텐센트는 블루홀 창업자와 일부 초기 투자자들로부터 주식을 취득한다. 블루홀을 공동 창업한 장병규 이사회 의장(20%)은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한다.

양사간의 파트너십은 블루홀의 게임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을 촉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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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지난해 텐센트가 블루홀 자회사인 펍지(대표 김창한)의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를 서비스하는데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하면서 관계를 시작했다.

또 텐센트는 동 서비스의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들을 펍지주식회사와 공동 개발해 전세계 100여개국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블루홀 김효섭 대표는 “텐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블루홀 연합이 보유한 우수한 게임 서비스, 개발 역량이 텐센트의 강력한 글로벌 플랫폼을 만나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텐센트 스티븐 마(Steven Ma) 부총재는 “블루홀은 혁신성과 우수한 개발 역량으로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사 중 하나가 됐다”며 “양사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텐센트가 블루홀 지분 8.5%가량을 더 추가해 약 10%의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는 내용에 대해 블루홀 관계자는 “구체적인 재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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