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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3분기 이후에는 실적이 개선되며 투자 심리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게임부문의 성장세 회복이 있다. 웹보드게임의 보수적인 운영이 2분기로 마무리되며 3분기 이후 재성장을 시작하며 높은 이익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게임도 ‘판타지라이프 온라인’, ‘피쉬아일랜드’, ‘모노가타리’ 등의 신규게임 매출이 3분기부터 반영되며 게임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코 서비스도 8월 중순부터 삼성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커버리지를 넓힐 계획이다. MST방식의 결제서비스까지 포용함으로써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으로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분기 NHN엔터의 실적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신규연결분을 제외할 경우 예상수준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3252억원, 영업이익은 149억원을 기록했으며 NHN한국사이버결제의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24억원, 54억원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NHN엔터테인먼트의 관전포인트를 기존 게임뿐만 아니라 페이코 비즈니스까지 확대해서 접근해야 할 때인 듯하다”며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페이코의 펀더멘털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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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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